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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표절과 유사,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A 문서는 B와 유사하다, 아니 A는 B를 표절했다.' 라고 할 때, 
표절과 유사의 차이에 대해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표절검색 서비스, '밈체커 클라우드'를 출시한 코난테크놀로지도
서비스를 소개하기에 앞서 항상 이에 대한 차이점을 알려드리지요.

오늘은 이 두 단어, 
유사와 표절 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우선 유사와 표절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볼까요?
유사: 서로 비슷함
표절: 다른 사람의 저작물의 전부나 일부를 그대로, 
또는 그 형태나 내용에 다소 변경을 기하여 자신의 것으로 제공 또는 제시하는 행위.

사전적 의미만으로 차이를 구분하실 수 있으시지요.

사전적 의미 말고, 이번엔 밈체커 클라우드를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관점으로
유사와 표절 이란 개념에 접근해보죠.
유사문서 : '의미형태소'의 비율이 얼마나 비슷한가
표절문서 : 얼마나 'copy & paste' 해서 짜집기 했느냐

※ 의미형태소 : ~을 ~를 ~ 로 같은 조사같은 의미상 불필요한 음절을 뺀, 
명사 위주의 단어라고 생각하면 편함.


사전적 의미보다 더 어렵나요?
그렇다면 아래 사진을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에 있는 이미지는 

'
씨엘의 눈, 제시카의턱, 신민아의 보조개, 유이의 허벅지, 이효리의피부색을 갖다 붙인 가상의 미녀(?)' 
입니다.

연예인의 신체 부위를 그대로 복사해 이어붙인 결과물이지요.



















이번엔 아래 사진을 보시죠.
다들 아시다시피, 자신의 얼굴과 닮은 연예인을 찾아주는 얼굴인식 앱의 
스크린 캡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종신 가수님과 정우성 배우님의 얼굴이 80% 닮았다 는 결과를 보여주는데, 
이것이 유사의 개념이지요. 어느 부분이 어떻게 얼마만큼 닮았는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본에서 무엇을 복제하거나 따온 것 없이
그냥 유사한 것이지요.

반대로 가상의 미녀는 다양한 원본에서 특정 부분을 그대로 카피해서 
덕지덕지 이곳저곳에 붙여넣었습니다. 
전체 모습에서 원본과 닮지 않았더라도 이미지 곳곳에 원본의 흔적이 남아있죠.

가상의 미녀 사례에 문서를 대입한다면, 이것이 바로 표절입니다.
원본의 일부분을 '특정한 의도를 갖고' 짜깁기 한 것 말이지요.

유사와는 개념이 확연히 다르지요?
윤종신님이 정우성님의 외모를 표절한 것은 아니잖아요.
어디까지나 닮은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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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코난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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