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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MAM의 개요에 이어 MAM 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AM 은 아래와 같이 크게 4단계의 업무흐름을 갖습니다.

-       입수 (acquisition)

-       가공 (processing)

-       관리 (management)

-       전송 (distribution)


<그림1. MAM 의 기본 워크플로우>


첫번째 입수단계는 디지털화된 매체 파일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단계로써, MAM 에서는 인제스트 (Ingest)’ 라고도 합니다. 인제스트 과정에서는 사용자가 콘텐츠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제목/작성자/작성일자 등등 미리 정해진 항목별로 해당 정보를 기입하고 이렇게 입력된 정보는 자동으로 DB 에 등록됩니다. 사용자의 입력이 완료되면 콘텐츠 원본은 스토리지의 정해진 위치로 전달 (복사 혹은 이동) 되는데, DB 에는 이 이동된 콘텐츠의 위치 정보도 함께 등록됩니다.


둘째로 가공단계는 CMS 에만 있는 독특한 과정으로써, 콘텐츠의 색인을 만들기 위해 중간 단계의 매체로 가공하는 단계입니다. MAM 은 방송용 미디어를 다루기 때문에, 일반적인 IT 시스템에서는 콘텐츠를 직접 색인 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문서나 사진 등은 텍스트나 이미지 필터로 쉽게 색인용 데이터를 만들 수 있으나, 방송용 동영상은 영상 코덱 (codec) 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특수한 영상 필터와 높은 수준의 미디어 가공 기술이 필요합니다. 
동영상을 미리 보기 위해서는 스트리밍용 프록시 (proxy) 영상과 동영상 중간 중간의 장면을 캡쳐한 썸네일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원본 콘텐츠로부터 프록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트랜스코드 (transcode). 영상 안의 장면을 추출하기 위한 기술을 카탈로깅 (cataloging)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가공된 프록시 영상과 썸네일 이미지들은 메타데이터와 함께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색인 정보로 활용됩니다.

세번째 단계인 관리단계는 스토리지에 저장된 콘텐츠를 관리하는 핵심 과정으로 MAM을 협의의 의미로 정의할 때는 이 기능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콘텐츠 관리 시스템은 주변의 연계 시스템, 즉 편집 시스템과 전송 시스템, 아카이빙 시스템 등과 직접 연결 되어 원본 콘텐츠를 제공 하는 중간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전용 브라우저를 이용해 썸네일 이미지, 프록시 영상을 활용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콘텐츠의 변경 및 이력관리, 워크 플로우 관리 등도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송단계는, 저장된 원본 혹은 가공된 콘텐츠 파일과 연계 될 서비스 시스템의 특정 저장소(repository)로 전송함과 동시에 콘텐츠의 메타 정보를 이관합니다. 이는 연계 시스템이 쉽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지요. 이 연계 시스템의 종류로는 방송 송출, VOD/AOD, 편집, 아카이빙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최근엔 기업 포탈 시스템과 연계하여 3rd 파티 솔루션으로써 사용되기도 하고 또는 단순히 출력시스템을 통해 원본을 테이프나 광디스크 등 다른 형태의 매체로 내보내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이상의 과정이 기본적인 MAM 의 큰 업무 흐름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보편적인 MAM 시스템을 기능 단위로 보다 정교하게 표현한 다이어그램입니다.


<그림2. 전형적인 MAM 시스템 [출처: Digital Asset Management (David Austerberry)]>

 

수평선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인제스트 (Ingest)’ – ‘미디어자산관리 (MAM)’ – ‘배포 (Publishing)’ 에 해당하는 블록들이 앞서 언급한 4단계 흐름(입수-관리-가공-전송)을 수행합니다. 4단계 중 가공에 해당하는 단계는 기능 블록에서 수행되며 트랜스코드인제스트’, ‘카탈로깅미디어자산관리에서 수행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인제스트미디어자산관리의 접점에서 서브 모듈로 동작하거나 첨삭이 가능한 단독 솔루션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쨌든, 이 다이어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다이어그램의 상하에 위치한 기능 블록입니다. 특히 클라이언트(MAM client)’ 스토리지 (Storage)’ MAM 의 종속 시스템으로써, MAM 의 관리 기능이 여기서 수행됨을 나타냅니다. ‘클라이언트 MAM을 사용하는 관리자/사용자에 제공되는 관리기를 의미합니다. 이 관리기는 대개 브라우저 형태로 제공되며 콘텐츠의 목록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검색, 메타데이터 수정 및 삭제,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및 제어 등 MAM 시스템의 실질적 운영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스토리지부분은 MAM이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콘텐츠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스토리지의 정책을 관리해야 하므로 종속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부분은 MAM 이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콘텐츠 관리에 있어 '스토리지' 정책 관리가 필수적이므로 종속 시스템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토리지 정책이란, MAM이 원본을 저장하는 방식과 이 원본 파일의 이력관리 과정에서 저장 매체끼리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떻게 콘텐츠를 다룰 것인가에 대한 정의를 말합니다.

예컨대, 스토리지 볼륨을 여러 개로 나누어 카테고리에 따라 다른 위치에 저장하도록 한다거나, 일정 기간 이상 경과된 콘텐츠는 디스크 어레이에서 리니어 저장 매체로 옮긴다거나 하는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디스크 어레이에서는 파일 시스템을 다루지만, 리니어 매체는 아카이빙 전용 솔루션을 다뤄야 하는 등 다른 기종의 스토리지를 제어하는 기술을 MAM 이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 다이어그램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나열되어 있는 권한 관리 (Rights Management)’, ‘저작권 관리 (Digital Rights Management)’, ‘제작 (Production)’, ‘백오피스 (Back-office)’ 등은 MAM 시스템이 부수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상위 시스템들을 뜻합니다.

제작, 스토리지와 더불어 MAM 이 기본적으로 접속하는 시스템으로써, 주로 NLE (비선형 편집기, Non-linear Editor) 기반의 편집 시스템을 뜻합니다. 디지털 방송 환경에서는 특히 NLE 가 네트워크로 직접 연결되므로, 역설적으로 디지털 편집 시스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이 MAM 인 것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편집 시스템으로 온/오프라인적으로 콘텐츠를 전달하고, 가공 후 산출물을 재등록하는 등의 연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림3. 네트워크 제작을 포함한 MAM 시스템>

권한 관리, MAM 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MAM 시스템 자체에서 등록자 ID나 사용자 등급을 기준으로 권한 설정을 하거나, 혹은 상위 시스템, 즉 그룹웨어나 고객관리 시스템에서 직접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계해야 하는 경우에 필요한 내용입니다. 대개 소규모의 작업 환경에서는 MAM 의 사용자 관리로 충분하지만, 대규모 작업 환경에서는 별도의 인사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권한을 재설정하는 등의 처리가 필요합니다.

저작권 관리, 콘텐츠 자체에 대한 보안 설정을 뜻합니다. 대개 DRM, 워터마크 등 외부 솔루션을 이용하여, MAM 이 관리하고 있는 콘텐츠가 외부로 전달될 때, 콘텐츠 단위로 보안 설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백오피스, 일반적인 기업형 포탈 시스템과의 연계를 뜻하는 것으로써, 특히 e-커머스나, CRM 등과의 연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MAM 을 사용하는 직접 사용자는 PD, 편집자 등 방송 관계자가 대부분인데, 그 외의 사내 인력이나, 외부 사용자, 일반 소비자 등이 콘텐츠를 요청할 때,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당 시스템과 DB 정보를 동기화한다거나, 전송 콘텐츠의 정보를 가공하고, DRM 처리를 한다거나 하는 복합 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 MAM 이 상위 시스템의 3rd party 시스템으로 동작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예컨대, ‘N스크린서비스에서 모바일 서비스, VOD, IPTV 등의 허브 시스템으로 MAM 을 채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상으로, MAM 시스템의 일반적인 구성을 알아 보았습니다. 이전의 포스트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MAM 또한 CMS 의 일종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 역시 CMS 의 기본적인 구성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MAM 이 보통의 CMS 와 구성적으로 다른 대표적인 부분은, ‘가공이라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과 그 기능이 독특하다는 것, 또한 제작스토리지와의 연계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들 특징들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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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하드웨어 일체형 미디어 콘텐츠 관리 시스템  “KONAN MediaArc” (이하, ‘미디어아크’) 가 정식 출시됩니다.

미디어아크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최초로 선보이는 하드웨어 일체형 MAM (Media Asset Management) 솔루션입니다.

MAM 솔루션은 원래 대형 방송사에 적합하게 설계된 특수 목적의 솔루션으로써, 콘텐츠 관리 시스템 (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 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인 IT 분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송/미디어 분야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디지털 방송 시장의 성장과 함께 꼭 필요한 기반 시스템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유수의 방송사들에서 이미 도입하여 사용 중이며,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 제품인 디지털아크 (KONAN DigitalArc)’ 로 이 분야의 high-end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금번 출시된 미디어아크역시, MAM 솔루션이 탑재된 제품이지만,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장, 즉 중소형 방송 시장 및 일반 기업 시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제품의 외관부터 기능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디지털아크와는 매우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품의 외형, 즉 하드웨어입니다. 이제까지 MAM 솔루션은 방송국의 특성에 맞게 적격화 (customizing) 작업이 용이하도록 모듈화된 분산형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공급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솔루션이 탑재되어야 할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유연성에 대응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특정 브랜드의 하드웨어와의 결합을 지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미디어아크는 다수의 서버 모듈과 내장형 스토리지가 결합된 인클로저 서버를 기본 섀시로 채용하면서, 특별히 적격화 작업이 크지 않은 중소형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패키징 되었습니다. 이렇게 표준 플랫폼을 갖게 되면서, ‘미디어아크는 안정적인 품질,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고객들도 별도의 복잡한 장비를 구비해야 할 노력을 덜게 되었습니다.

미디어아크의 섀시에는 6개의 블레이드 서버를 장착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3개의 모듈이 장착되어 운영됩니다. 나머지 3개의 빈 슬롯은 추가되는 옵션을 위해 남겨져 있으며, 향후에 고해상도용 트랜스코더, 자연어 검색 엔진 등 다양한 기능이 옵션으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섀시에 서로 다른 서버 모듈이 다수 탑재됨으로써, 단독 서버를 운영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 효율적인 부하 분산을 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중 서버의 이점은 디지털아크의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로써, 인클로저 서버의 활용도를 극대화 합니다.

또한, ‘미디어아크 2.5인치 SAS 드라이드 14개를 내장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운용을 위해 7개의 드라이브를 사용합니다. 현재 기본 제공되는 하드 용량은 physical 4.2TB 이며, 최대 적재 용량은 8.2TB 에 이릅니다.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50Mbps HD 영상 약 120시간, 25Mbps HD 영상 약 240시간 정도의 분량을 저장/관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물론, ‘미디어아크는 그 이상의 용량 확장을 위하여, DAS 혹은 NAS 스토리지를 증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에 장착된 mini-SAN (i-SCSI) 2포트는 최대 16대의 DAS 스토리지 서버를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또한 별도의 이더넷 장비 없이도 내장된 1기가비트급 10포트 이더넷 스위칭 모듈에 NAS 스토리지 서버를 직접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디어아크의 섀시는 안정성에서 완벽에 가까운 구성을 보여줍니다. 기기 결함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워/이더넷//스토리지관리 모듈은 모두 핫-스왑이 가능하며, 또한 기본 제공되므로, 일부 부품의 손상에도 시스템의 정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비 서버 모듈을 추가 구매할 경우에는 서버 모듈 역시 비상 사태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내장 스토리지 역시 기본적으로 RAID-5 로 볼륨 구성이 되어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또한,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원격 KVM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하드웨어를 원격지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 볼륨 구성 변경, 시스템 모니터링 등은 물론, 서버 모듈 개별 단위로 파워를 끄거나 켤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제어를 구현하므로, 별도의 모니터나 키보드를 (장착할 수는 있으나) 굳이 추가 장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놀라운 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만약 일부 네트워크 포트를 개방할 수 있다면, 여러분께서 지역에 소재하시더라도, 즉각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탑재되는콘텐츠 관리 솔루션일 것입니다. ‘미디어아크에는 기존 대형 방송사에 적합하게 구성된 솔루션인 디지털아크를 웹 환경에 적합하게 변형한 미디어아크전용 솔루션이 탑재됩니다. ‘미디어아크디지털아크와 대동소이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구성은 상당히 다릅니다. 일부 구성은 어느 정도 성능상의 제약이 있기도 하고, 몇몇 기능은 편의성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버전은미디어아크를 위해 특별히 리사이징 되고, 기기 특성에 최적화 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판매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특징을 짚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방송급 영상을 h.264 프록시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강력한 트랜스코더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변환된 h.264 영상은 콘텐츠를 확인하기 위하여 내부 스트리밍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h.264 영상 서비스를 위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의 포맷으로 변환을 위해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KONAN Transcoder Plus’ 를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본 영상의 장면 전환 부분을 찾아내어 스토리보드 형식으로 출력해 주는 카탈로거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자동화 기능 덕에, ‘미디어아크는 콘텐츠 파일 뿐 아니라, 매 장면 마다 - (scene) 과 샷 (shot) 단위의 관리까지 - 별도로 메타데이터를 입력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미디어아크의 큰 변화는 웹 버전의 브라우저만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디지털아크의 경우, 복잡한 방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웹 버전의 브라우저를 선택적으로 사용했으나, ‘미디어아크는 일반적인 기업 전산망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로그인 하는 사용자의 접근 권한에 따라 관리자/운영자/사용자 화면이 선별적으로 표시되며, 접근 권한을 가진 콘텐츠에만 접근이 가능하므로, 사내 콘텐츠 보안의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크 10명 이하의 운영자가 관리하는 소형 방송국/프로덕션, 홍보실, 영상제작실, 대용량 영상 아카이브실 등에서 자료의 보관/관리 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멀티미디어 학습실이나 다수의 NLE 를 갖고 있는 전문 영상편집실에서는 작업 데이터의 공유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NLE 나 스토리지와 반드시 세트를 이루어야 하는 외산 브랜드의 제품과 달리, ‘미디어아크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방송기기와 포맷 호환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기존에 이미 웹 페이지 및 VOD 솔루션 같은 웹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대용량 미디어를 위한 보조적인 관리 솔루션으로써, repository 공유를 이용한 연동도 가능합니다. 이를 위하여 미디어아크는 내부 기능을 제어하고 메타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한 OpenAPI 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고객 혹은 개발자가 서비스에 쉽게 연동하여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상 간략하게 미디어아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만, MAM 이나 CMS 에 생소하신 고객 여러분을 위하여 본사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게시하여 이해를 돕고자 하오니, 항상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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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이하 ‘KONAN’) 의 주요 제품군의 하나인 ‘MAM(Media Asset Management system, 이하 MAM)’ 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제품을 소개하기에 앞서 우선 ‘MAM’ 이 무엇인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이 솔루션은 IT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할 뿐 아니라,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포스트에서는 “MAM 의 개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세상 만물은 모두 기원이 있으니, 우선 ‘MAM’ 이란 솔루션이 어느 분야에 속하는 것인지부터 알아야 하겠죠. 한마디로, ‘MAM’ 솔루션은 ‘CMS’ 계열의 제품군에 속합니다.

‘CMS’ , Contents Management System, , ‘콘텐츠 관리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 전자문서화 돼 있는 데이터 파일을 뜻합니다. 워드 파일, 사진 이미지, 동영상 파일, 음악 파일 등등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전자파일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렇다면, ‘콘텐츠에 속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전자결재자료, 시스템 로그, 이메일, 메신저 문자 등등 DB에 기록되지만, 단독으로 존재하는 파일이 아닌 데이터들이 이에 속합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그룹웨어에서 누군가에게 전자결재를 상신한다고 할 때, 결재 내용은 그룹웨어의 문서작성기를 이용해 작성하지만, 워드 파일로 된 참고 문헌은 파일로 첨부하게 되는데, 이때 첨부되는 파일은 콘텐츠에 해당하며, 결재내용은 일반 데이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일반 데이터는 DB 에 저장되지만, 파일은 별도의 저장소에 보관되는데, 이 부분이 특화된 솔루션이 ‘CMS’ 입니다.

 

                      <그림출처: “How CMS Works”, Courtesy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위의 그림은 ‘CMS’ 를 이용하여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프로세스를 나타내는 개념도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CMS’ 가 협업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죠.

‘CMS’ 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콘텐츠가 데이터에 비해 용량이 상대적으로 크고, 바이너리 파일이므로 DB에 기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파일로 돼 있는 콘텐츠를 관리하는 것이 일반 데이터에 비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는 특정 어플리케이션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특수한 데이터인 경우가 많고, 그 때문에 파일 자체를 특별한 방법으로 패키징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스템에서 바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Hwp 파일을 아래한글 에서만 읽을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따라서, 콘텐츠 파일 자체를 시스템에서 인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데이터, 즉 메타데이터 (metadata) 가 필요합니다. 일반 데이터가 DB 에 직접 기록돼 관리하는 것과 달리, ‘CMS’ 는 콘텐츠 파일을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DB에 메타데이터를 별도로 기록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복잡한 메커니즘에 의해 동작하게 됩니다. ‘CMS’ 의 메커니즘이 복잡하다는 뜻은, 실제 콘텐츠의 기록/복사/이동/삭제가 DB 에 기록된 결과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동기화 작업이 동반되기 때문이죠. 특히 파일의 크기가 큰 경우는 동기화 작업 자체가 솔루션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할 수 있습니다.

‘CMS’ 는 다음과 같은 분류로 다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ECM’ 은 다른 분류를 포함하는 대분류에 해당합니다. ‘ECM’ 은 말 그대로 기업 네트워크에서 활용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써, 전자문서관리 (EDMS), WCM, DAM 등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죠.

‘WCM’ 은 웹용 콘텐츠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써, 웹사이트를 위한 소스코드부터, 이미지, 간단한 동영상 등을 관리합니다. 대개의 경우엔 사용하지 않으나, 이미지, 동영상 등이 서비스의 목적이 된다거나, 웹에이전시와 같이, 소스코드의 버전 관리가 중요한 경우 종종 사용합니다.

‘DAM’ 은 특별히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CMS 입니다. 문서 파일의 관리는 축소되거나 배제돼 있고, 동영상, 음원, 이미지 등의 특화된 메타데이터를 관리하고, 멀티미디어 서비스 플랫폼과의 연계가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예컨대 VOD, AOD 와 같은 솔루션의 CMS 가 이에 해당하죠.

‘MAM’ ‘DAM’ 의 일종으로써, 특히 방송시스템에 특화된 솔루션입니다. ‘DAM’ 과 기본적인 기능이나 구성은 유사하지만, 방송용 고해상도/고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룬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그 외에, ‘LCMS (Learning CMS, 이러닝 시스템의 강의록, 교재, 동영상 등을 별도 관리하는 CMS)’ 와 같이 특정 분야에서 고유의 목적으로 설계된 CMS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MAM’ 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아래의 그림은 보편적인 ‘MAM’ 시스템의 구성을 단순하게 잘 표현했기에 인용했습니다.

                                                   <그림출처: Polymedia>


‘MAM (media asset management)’
의 정의는; “아날로그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포함하여, 디지털 콘텐츠의 등록, 제작/편집, 아카이브, 검색,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디지털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미디어 자산(media asset)’ 이란 뜻은, “방송시스템에서 다루는 영상 데이터를, 일반 IT 시스템의 텍스트 정보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기업 자산으로 인식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로써, 문자 그대로, 방송시스템을 위한 전용 CMS 라고 할 수 있습니다.

‘MAM’이 다른 ‘CMS’들과 특징적으로 다른 점을 꼽자면,

우선 첫째, 방송용 콘텐츠를 다룬다는 것입니다. 방송용이란 뜻은, 지상파 방송, SD 혹은 HD 급의 영상물을 취급한다는 의미죠. 콘텐츠 자체가 다른 CMS 에 비해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용량 파일이라는 점에서 ‘MAM’ 은 다른 어떤 ‘CMS’ 보다도 대형 시스템을 동반합니다. 실제 사례를 들자면, 50Mbps 급 방송영상 1시간은 약 25GB, 디지털 상영관용 영화 파일은 약 2TB 에 달합니다. 더군다나, ‘MAM’ 은 이런 영상 콘텐츠가 보조적 목적이 아니라, 그 자체가 주가 되는 자산의 가치를 갖습니다. 따라서, 촬영된 원본, 편집에 사용되는 가편집본, 서비스를 위한 최종본 등이 모두 시스템에 보관되고, 관리를 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둘째, ‘MAM’ 은 순수한 IT 시스템이 아닌, 미디어 시스템과 융합되는 솔루션이라는 것입니다. ‘MAM’ 솔루션 자체는 IT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것이 맞지만, 콘텐츠 자체는 방송시스템에서 생성되고 유통되기 때문에, ‘MAM’ 자체를 방송시스템의 하부 구조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또한 다루어 지는 콘텐츠 자체도 방송을 위한 것이니만큼, 메타데이터나 에센스 정보가 매우 특수합니다. 따라서, 다른 솔루션에서 동영상으로 불리는 콘텐츠는 이 솔루션에서는 거의 무의미한 수준의 가벼운 데이터로 분류됩니다. 그 정도로 이 시스템의 규모가 크다는 뜻이죠.

셋째, ‘MAM’ 은 다른 ‘CMS’ 와 달리 동영상의 미리보기 영상을 만들어 이를 색인 데이터로써 관리합니다. 대부분의 ‘CMS’ 들은 콘텐츠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죠. , 콘텐츠의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색인 데이터는 제목, 작성자, 간단한 소개문구, 대표 이미지 정도가 기록됩니다. 동영상이라 할 지라도, 대표적인 이미지나, 포스터 같은 썸네일 이미지만 표시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MAM’ 은 콘텐츠 자체가 정보이기 때문에, 영상을 미리 훑어보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방송국 콘텐츠들은 워낙 bandwidth (대역폭) 를 많이 차지하는 데이터이다 보니, 일반적인 IT 시스템에서는 영상을 스트리밍해서 보거나, 전송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산술적으로만 보아도, 일반적인 사무환경인 100Mbps 급 망에서, 50Mbps 급 영상을 누군가가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있다면, 사무실의 다른 PC 들은 먹통이 되고 말죠. 반대로 50Mbps 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영상을 제대로 모니터링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죠. 따라서, 콘텐츠 사용자가 동시에 수십~수백 명이나 되는 방송국에서는 정상적인 작업을 위해서 다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MAM’ 에는 콘텐츠를 관리하는 기능 이외에, 원본 데이터를 쉽게 색인 해 볼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좀 더 작은 용량의 저해상도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을 동반한다는 뜻이죠. 이때 원본 파일을 craft video, 저해상도 미리보기 영상을 proxy video (간단하게 프록시’) 라고 합니다. 실제로 ‘MAM’ 의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원본과 프록시의 동기화 일 정도로 이 기술은 매우 중요하며, 시스템의 성능과 품질을 좌우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MAM’ 에서 다루는 미디어 콘텐츠의 구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에셋 (asset)’의 개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MAM’ 이 보관/관리하는 콘텐츠는 그 자체로써 순수한 데이터로 존재할 때, ‘에센스 (essence)’ 라고 부릅니다. , 비디오 파일, 오디오 파일 등의 상태를 뜻하죠. 여기서 미디어 (media)’ 는 텍스트가 아닌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와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지칭합니다. ‘콘텐츠'는 에센스에 메타데이터가 추가된 개념을 뜻하고요. ‘메타데이터 (metadata)’는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를 말합니다. 예컨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단순히 이미지 정보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종으로, 어디서, 어떤 노출 정도로 찍었는지등등의 부가정보를 같이 기록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메타데이터는 파일과 함께 기록 돼 있을 수도 있고, 관리 시스템에서 별도로 부가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셋이란, 우리 말로 자산이란 뜻인데, ‘자산화 한다라는 뜻은, 누군가의 소유물로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 이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자산화 하기 위해서는 소유 권한을 나타내는 권한 정보의 관리 (right management)’ 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MAM’ 이란, 미디어 파일을 자산화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이 개념은 ‘MAM’ 이 단순히 콘텐츠를 보관/관리 하는 ‘CMS’ 의 목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자체를 보안 관리하는 목적도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MAM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는데, 이해가 잘 되셨나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실제 ‘MAM’ 시스템의 구성과 기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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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코난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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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MAM(Media Asset Management System)의 구성

    Tracked from KONAN 愛利知 2011/11/30 15:33  삭제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MAM의 개요에 이어 MAM 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MAM 은 아래와 같이 크게 4단계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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