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하드웨어 일체형 미디어 콘텐츠 관리 시스템 “KONAN MediaArc” (이하, ‘미디어아크’) 가 정식 출시됩니다.
‘미디어아크’ 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최초로 선보이는 하드웨어 일체형 MAM (Media Asset Management) 솔루션입니다.
MAM 솔루션은 원래 대형 방송사에 적합하게 설계된 특수 목적의 솔루션으로써, 콘텐츠 관리 시스템 (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 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인 IT 분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송/미디어 분야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디지털 방송 시장의 성장과 함께 꼭 필요한 기반 시스템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유수의 방송사들에서 이미 도입하여 사용 중이며,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 제품인 ‘디지털아크 (KONAN DigitalArc)’ 로 이 분야의 high-end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금번 출시된 ‘미디어아크’ 역시, MAM 솔루션이 탑재된 제품이지만,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장, 즉 중소형 방송 시장 및 일반 기업 시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제품의 외관부터 기능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디지털아크’ 와는 매우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품의 외형, 즉 하드웨어입니다. 이제까지 MAM 솔루션은 방송국의 특성에 맞게 적격화 (customizing) 작업이 용이하도록 모듈화된 분산형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공급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솔루션이 탑재되어야 할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유연성에 대응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특정 브랜드의 하드웨어와의 결합을 지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미디어아크’ 는 다수의 서버 모듈과 내장형 스토리지가 결합된 인클로저 서버를 기본 섀시로 채용하면서, 특별히 적격화 작업이 크지 않은 중소형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패키징 되었습니다. 이렇게 표준 플랫폼을 갖게 되면서, ‘미디어아크’ 는 안정적인 품질,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고객들도 별도의 복잡한 장비를 구비해야 할 노력을 덜게 되었습니다.
‘미디어아크’ 의 섀시에는 6개의 블레이드 서버를 장착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3개의 모듈이 장착되어 운영됩니다. 나머지 3개의 빈 슬롯은 추가되는 옵션을 위해 남겨져 있으며, 향후에 고해상도용 트랜스코더, 자연어 검색 엔진 등 다양한 기능이 옵션으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섀시에 서로 다른 서버 모듈이 다수 탑재됨으로써, 단독 서버를 운영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 효율적인 부하 분산을 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중 서버의 이점은 ‘디지털아크’ 의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로써, 인클로저 서버의 활용도를 극대화 합니다.
또한, ‘미디어아크’ 는 2.5인치 SAS 드라이드 14개를 내장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운용을 위해 7개의 드라이브를 사용합니다. 현재 기본 제공되는 하드 용량은 physical 4.2TB 이며, 최대 적재 용량은 8.2TB 에 이릅니다.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50Mbps 급 HD 영상 약 120시간, 25Mbps급 HD 영상 약 240시간 정도의 분량을 저장/관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물론, ‘미디어아크’ 는 그 이상의 용량 확장을 위하여, DAS 혹은 NAS 스토리지를 증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에 장착된 mini-SAN (i-SCSI) 2포트는 최대 16대의 DAS 스토리지 서버를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또한 별도의 이더넷 장비 없이도 내장된 1기가비트급 10포트 이더넷 스위칭 모듈에 NAS 스토리지 서버를 직접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디어아크’ 의 섀시는 안정성에서 완벽에 가까운 구성을 보여줍니다. 기기 결함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워/이더넷/팬/스토리지관리 모듈은 모두 핫-스왑이 가능하며, 또한 기본 제공되므로, 일부 부품의 손상에도 시스템의 정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비 서버 모듈을 추가 구매할 경우에는 서버 모듈 역시 비상 사태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내장 스토리지 역시 기본적으로 RAID-5 로 볼륨 구성이 되어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또한,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원격 KVM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하드웨어를 원격지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 볼륨 구성 변경, 시스템 모니터링 등은 물론, 서버 모듈 개별 단위로 파워를 끄거나 켤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제어를 구현하므로, 별도의 모니터나 키보드를 (장착할 수는 있으나) 굳이 추가 장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놀라운 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만약 일부 네트워크 포트를 개방할 수 있다면, 여러분께서 지역에 소재하시더라도, 즉각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탑재되는 ‘콘텐츠 관리 솔루션’ 일 것입니다. ‘미디어아크’ 에는 기존 대형 방송사에 적합하게 구성된 솔루션인 ‘디지털아크’ 를 웹 환경에 적합하게 변형한 ‘미디어아크’ 전용 솔루션이 탑재됩니다. ‘미디어아크’ 는 ‘디지털아크’ 와 대동소이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구성은 상당히 다릅니다. 일부 구성은 어느 정도 성능상의 제약이 있기도 하고, 몇몇 기능은 편의성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버전은 ‘미디어아크’ 를 위해 특별히 리사이징 되고, 기기 특성에 최적화 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판매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특징을 짚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방송급 영상을 h.264 프록시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강력한 트랜스코더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변환된 h.264 영상은 콘텐츠를 확인하기 위하여 내부 스트리밍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h.264 영상 서비스를 위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의 포맷으로 변환을 위해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KONAN Transcoder Plus’ 를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본 영상의 장면 전환 부분을 찾아내어 스토리보드 형식으로 출력해 주는 카탈로거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자동화 기능 덕에, ‘미디어아크’ 는 콘텐츠 파일 뿐 아니라, 매 장면 마다 - 씬 (scene) 과 샷 (shot) 단위의 관리까지 - 별도로 메타데이터를 입력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미디어아크’ 의 큰 변화는 웹 버전의 브라우저만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디지털아크’ 의 경우, 복잡한 방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웹 버전의 브라우저를 선택적으로 사용했으나, ‘미디어아크’ 는 일반적인 기업 전산망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로그인 하는 사용자의 접근 권한에 따라 관리자/운영자/사용자 화면이 선별적으로 표시되며, 접근 권한을 가진 콘텐츠에만 접근이 가능하므로, 사내 콘텐츠 보안의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크’ 는 10명 이하의 운영자가 관리하는 소형 방송국/프로덕션, 홍보실, 영상제작실, 대용량 영상 아카이브실 등에서 자료의 보관/관리 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멀티미디어 학습실이나 다수의 NLE 를 갖고 있는 전문 영상편집실에서는 작업 데이터의 공유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NLE 나 스토리지와 반드시 세트를 이루어야 하는 외산 브랜드의 제품과 달리, ‘미디어아크’ 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방송기기와 포맷 호환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기존에 이미 웹 페이지 및 VOD 솔루션 같은 웹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대용량 미디어를 위한 보조적인 관리 솔루션으로써, repository 공유를 이용한 연동도 가능합니다. 이를 위하여 ‘미디어아크’ 는 내부 기능을 제어하고 메타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한 OpenAPI 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고객 혹은 개발자가 서비스에 쉽게 연동하여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상 간략하게 ‘미디어아크’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만, MAM 이나 CMS 에 생소하신 고객 여러분을 위하여 본사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게시하여 이해를 돕고자 하오니, 항상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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